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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일기

해외 직구, 해외 카드 결제 시 현지 통화가 좋을까? 원화 결제가 좋을까?

by 불사기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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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사기입니다.

 

저같은 경우 해외 출장을 가거나, 시장조사를 위해 해외 제품 직구를 하거나카드를 사용해서 결제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쯤 카드결제시 원화결제 차단?

뭐 이런 내용에 대한 문자가 온거 같기도하고, 하지만 막상 해외 결제를 할 때 매번 생각도 안나고, 어느게 더 저렴한건기 결제하려고 하면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저와 같은 상황을 겪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포스팅 하려고 한다.

 

먼저, 해외 결제시 유의해야하는게 바로 환율과 통화다.

환율은 카드로 결제 시 카드 전표가 매입되는 날의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전표가 매입될 당시 환율에 따라 금액이 차이가 난다.

 

다음으로 통화인데, 어떤나라 통화(현지 돈)으로 결제할 할지가 중요하다.

요즘에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나 카드 결제를 하더라도 사이트를 접속한 곳이 결제창이 자동으로 원화 결제로 세팅이 되기도 한다.

 

보통 원화결제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공짜로 여기기 쉬우나 원화 결제 후 현지화폐에서 원화로 환전되는 과정에서 추가 수수료가 발생된다고 한다.

 

무심결에 익숙한 원화를 보고 쿠팡이나, 11번가처럼 결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화로 표시된 금액을 결제하면 실제 청구시 더 많은 수수료가 붙어 실제 구매 금액 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결론을 말하면, 원화로 결제하는 경우 이중수수료가 부과되는데 현지 통화 결제시보다 최대 10.8% 더 청구될 수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해외 현지 또는 해외 사이트에서 신용카드(비자/마스터)로 결제할 때 자국통화결제서비스를 이용하여 원화 결제할 경우, 미국 달러나 현지 화폐로 결제하면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수수료가 청구된다고 한다.

원화결제서비스 이용시 신용카드 해회 결제과정
원화결제서비스 이용시 신용카드 해회 결제과정 ( 출처 : 한국소비자보호원 보도자료)

예를 들면, 유로로 결제를 했을 경우,

[ 유로 -> 미화 환전 + 환전수수료 -> 한화로 환전 + 환전 수수료 ]

이렇게 2번의 환전과 2번의 환절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중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원화결제차단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결제 시 원화결제를 차단하여 이중 환전과 수수료를 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원화결제차단 서비스는 사용하시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해외 물건 구매 시 결제는 무조건 원화결제가 아닌 현지 통화로 꼭 결제해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아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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