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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비즈니스 일기

2023년 세계 피트니스 트렌드

by 불사기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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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세계 피트니스 트렌드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매년 미국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CSM)에서는 건강 및 피트니스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업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17년 전부터 매해 피트니스 트렌드 조사를 하고 있다.

 

ACSM 트렌드 조사는 설문조사에서 트랜드(TREND)와 유행(FAD)를 구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여기서 트렌드란 “상황 또는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의 발전 또는 변화”로, 유행은 “짧은 기간 동안 매우 인기있는 스타일, 활동 또는 관심사“로 정의하고 있다.  즉, ACSM에서는 단기간 동안 나타난 항목들은 유행이라고 하고, 이러한 유행이 본 조사에서 몇 년간 지속된다고 하면 트렌드라고 보고 있다.

 

그럼 2023년 전세계 피트니스 트렌드 Top 20에 대해 소개 하고자 한다(표 1).

 

<표 1> 2023년 세계 피트니스 트렌드 TOP 20
순위 트렌드
1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2 프리웨이트 스트렝스 트레이닝
3 바디웨이트 트레이닝
4 고령자를 위한 피트니스 프로그램
5 기능성 피트니스 트레이닝
6 아웃도어 활동
7 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HIIT)
8 체중감량 운동
9 피트니스 전문가 자격자 고용
10 퍼스널 트레이닝
11 코어 트레이닝
12 서킷 트레이닝
13 홈짐
14 그룹 트레이닝
15 운동은 약이다(EIM)
16 생활의학
17 요가
18 피트니스 전문과 자젹
19 건강/웰빙 코칭
20 모바일 운동 앱

 

최근 전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되고 있지만 2022년과 마찬가지로 2023년의 피트니스 트렌드는 웨어러블 기술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 순위 별로 트렌드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웨어러블 기술(wearable Technology)

 

웨어러블 기술은 피트니스 트래커나 스마트 워치 처럼 개인의 심박수, 칼로리, 좌식 시간, 수면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본 트렌드는 2016년 처음 등장하여, 2018년(3위)과 2021년(2위)을 제외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초기에는 웨어러블 기술 정확도에 대한 문제가 있었지만, 대부분 해결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혈압, 산소 포화도, 체온, 호흡수 및 심전도도 측정이 되고 있다.

2. 프리 웨이트를 이용한 스트렝스 트레이닝(Strength Training With Free Weights)

 

적절한 움직임과 리프팅 테크닉에 중점을 두고 바벨, 덤벨, 케틀벨, 메디신볼 등을 사용 반복횟수, 세트수, ​​템포, 부하를 선택해 특정 근육을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다. 

본 트렌드는 2020년에 4위, 2021년에는 8위, 2022년에는 4위를 하였다.

 

3. 바디웨이트 트레이닝(Body Weight Training) 

 

바디 웨이트 트레이닝은 최소한의 장비와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장점이다. 바디 웨이트 트레이닝은 2013년 3위로 처음 등장했으며, 2017년 2위, 2018년 4위, 2019년 5위, 2020년 7위, 2021년, 2022년 8위로 꾸준히 순위권에 올라와 있다. 

 

4. 고령자를 위한 피트니스 프로그램(Fitness Programs for Older Adults)

 

사람들은 더 오래 살고, 더 오래 일하며, 건강하게 신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2007년 10위에서 2017년 11위로 떨어졌다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2018년에는 9위, 2019년 4위, 2020년 9위, 2021년 9위, 2022년 11위로 변화가 있지만, 꾸준히 순위권에 있다. 

특히, 베이비 붐 세대는 젊은 세대보다 재력과 부가 더 많이 있기에, 피트니스 클럽은 이 성장하는 시장을 활용할 수 있다.

 

5. 기능적 피트니스 트레이닝 (Functional Fitness Training)

 

일상생활 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균형성, 협응성, 기능성 근력과 지구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을 말한다. 운동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할 수 있는 실제 활동을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노인뿐만 아니라 임상에서도 일상 생활 활동을 개선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2007년 4위로 처음 등장했고, 2008년 8위, 2009년 11위, 2010년 7위, 2011년 9위, 2012년 10위, 2014년 8위, 2021년과 2022년에는 14위를 하였다. 

 

6. 야외 활동(Outdoor Activities)

 

건강 및 피트니스 전문가가 고객을 위해 야외 활동을 제공하는 이러한 추세는 2010년에 시작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규제 탓인지 최근 야외 활동이 많아졌다. 2021년에는 야외 활동이 4위, 2022년에는 3위를 차지했다. 

 

7.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일반적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은 반복적인 고강도 운동(최대심박수의 >80%)과 휴식 시간을 결합한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은 다양한 운동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 

 

2013년 이전에는 상위 2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HIIT는 2014년, 2018년에 1위를 차지했고, 2014년부터 2021년 사이 매년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2022년에 7위로 하락했고 2023년에는 7위를 유지하였다. 

 

8.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Exercise for Weight Loss)

 

이 트렌드는 운동 프로그램과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일상생활 신체 활동과 운동 트레이닝, 식이 요법 및 요리 수업과 결합하면 감량에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로 인한 체중 증가로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이 2022년에 다시 5위로 돌아왔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칼로리 섭취를 제한을 일상에 포함하고 신체 활동의 칼로리 소비를 추가할 것을 권장한다. 

체중 감량 프로그램은 본 트렌드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상위 20위 안에 드는 트렌드였다. 2009년 18위까지 하락했다 2015년까지 다시 인기를 얻었다. 2016년부터 다시 순위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9. 공인 피트니스 전문가 고용(Employing Certified Fitness Professionals).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공인된 건강/피트니스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러한 트렌드는 2019년에 6위로 부상한 후 2020년 10위, 2021년과 2022년에는 13위였다. 

 

10. PT (Personal Training). 

 

개인 훈련에는 목표 설정, 체력 평가, 일대일 환경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운동 프로그래밍이 포함됩니다. 개인 트레이너는 운동 기술 교육, 개선 모니터링 및 각 고객과의 만남과 고객의 진행 상황에 따라 운동 진행을 제공합니다. 일대일 교육은 온라인, 헬스 클럽, 가정 및 직장에서 개인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계속해서 강력한 추세입니다. 개인 트레이닝에는 피트니스 테스트와 목표 설정이 포함되며 트레이너는 클라이언트와 일대일로 협력하여 개인의 필요와 목표에 맞는 운동을 처방합니다. 이 설문조사가 2006년에 처음 발표된 이후( 1), 퍼스널 트레이닝은 2008년과 2009년에 3위까지 올랐던 10대 트렌드였으며 이제 2023년에는 10위로 떨어졌습니다.

 

11. 코어 트레이닝(Core Training). 

 

코어트레이닝은 몸통, 복부, 등의 안정화 근육에 대한 컨디셔닝을 강조하는 트레이닝법이다. 스태빌리티 볼, 하프 볼, 밸런스 트레이너, 워블 보드, 폼 롤러, 체중부하, 프리 웨이트를 사용한다. 

2007년~2010년 피트니스 트렌드 중 5위를 차지했고, 2011년 6위, 2017년 7위, 2013년 9위로 하락하다 2018년 이후로 TOP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코어 트레이닝은 몸통의 전반적인 안정성이 향상되어, 근력, 속도 및 민첩성이 필요한 다양한 스포츠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12.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ing)

 

서킷 트레이닝은 다수의 사람이 참여하여 약 10가지의 운동을 순서대로 연속적으로 완료하는 방법이다.  각 운동은 지정된 반복 횟수 후에 짧은 휴식을 한 후 다음 운동으로 이동하여 진행 된다. 

2013년 처음으로 상위 20개 중 18위로 처음 진입하였으며, 2014년 15위, 2015년에는 14위, 2016년 18위, 2017년 19위를 하였다. 2021년과 2022년에는 TOP 20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2018년과 2020년 모두 17위였다.

 

13. 홈 짐(Home Exercise GYMs)

 

홈짐은 세라밴드, 프리웨이트, 유산소 운동 장비 또는 기타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다. 온라인 수업을 활용하거나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한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체육관에 가지 못하여  대안으로 인기가 있었다.  

홈짐이 피트니스 트렌드로 등장한 것은 올해로 2년째지만 2022년 2위에서 2023년 13위로 떨어졌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 팬데믹에서 벗어나면서 홈짐 기구업체는 소비자에게 장비 가격 인하를 통해 홈짐을 장려하고 있다.

 

14. 그룹 트레이닝(Group Training). 

 

그룹 트레이닝은 강사 한명이 그룹(참가자 5명 이상으로 정의됨)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이다. 수업은 유산소 운동 및 무산소 운동을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여 그룹의 체력 수준에 맞게 진행한다. 그룹 트레이닝은 2017년에 6위로 처음 TOP 20위에 오르게 되었으며, 2018년과 2019년 2위, 2020년 3위, 2021년 17위, 2022년 20위로 급격히 떨어졌다. 2021년~ 2022년 사이 순위의 급격한 하락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관 폐쇄 또는 사교 모임 제한 명령의 결과일 수 있다.

 

15. 운동은 약이다(Exercise is Medicine). 

 

운동은 약이다(Exercise is Medicine; EIM)는 의사 또는 건강관리 제공자가 치료 계획을 설계할 때 신체 활동 평가 및 치료를 치료의 표준으로 포함하도록 권장하는 글로벌 건강 이니셔티브이다. 의사들은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운동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춘 피트니스 전문가들을 소개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EIM은 건강 및 피트니스 전문가를 지역 사회의 건강관리 팀의 일부로 인정한다. 운동은  운동 과학, 운동 생리학과 같이 관련 분야에서 최소 학사 학위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과정을 마친 후 EIM 자격을 취득하여 이용할 수 있다.

2017년 7위, 2018년 12위, 2019년 10위, 2020년 6위, 2021년 7위, 2022년 12위를 차지 했다.

 

16. 생활 습관 의학(Lifestyle Medicine)

 

생활습관의학은 건강한 행동을 의료, 질병예방, 건강증진의 기초로서 도모한다. 대상 환자 행동의 예로 금연, 식습관 개선, 신체 활동 증가, 절주 및 스트레스 완화, 사회적 유대감 강화 등이 있으나 이에 국한하지만은 않는다. 

생활습관의학은 개인과 가족이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한 행동을 채택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증거 기반 진료이다. 생활습관의학은 2020년 16위, 2021년 18위, 2022년 19위, 2023년 16위를 차지하였다. 

 

17. 요가(yoga)

 

요가는 파워요가, 핫요가, 회복 요가와 같은 형태로 개인 또는 그룹으로 수행할 수 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교육용 비디오, 서적 및 요가 자격증은 모든 수준의 학생들에게 고급 기술과 실습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요가에는 하타(Hatha), 빈야사(Vinyasa), 아슈탕가(Ashtanga), 비크람(Bikram), 이옌가르(Iyengar)를 포함하지만, 최근에는 더 다양한 버전이 생걌고, 이제 주문형 비디오 및 책으로 이용 할 수도 있다. 

요가는 2008년 처음으로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2009년에 TOP 20위 밖으로 떨어졌지만 2010년 14위, 2011년 11위로 다시 반등하였고 2010년 이후로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18. 피트니스 전문가를 위한 면허(Licensure for Fitness Professionals)

 

미국 및 전 세계의 일부 직업은 면허에 의해 규제된다. 본 트렌드는 개인 트레이너, 운동 생리학자 및 임상 운동 생리학자와 같은 피트니스 전문가의 면허 취득을 지지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적절한 주 정부 면허 없이는 자신을 의사나 간호사라고 부를 수 없으며 많은 곳에서 물리 치료사나 영양사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피트니스 전문가들의 규제를 추구하는 것이 피트니스 업계의 추세다. 

2018년 16위, 2019년 18위, 2020년 15위로, 2021년 19위, 2022년 18위로 트렌드에 안착했다.

 

19. 건강/웰빙 코칭(Health/Well-Being Coaching)

 

건강/웰빙 코칭은 코치가 지원, 목표 설정, 안내 및 격려를 일대일 또는 소그룹 형태의 방식을 사용하여 제공한다. 건강/웰빙 코치는 개입 전략을 안내하는 행동 변화 기법을 사용하여 고객의 가치, 요구, 비전 및 단기 및 장기 목표에 중점을 둔다. 또한 코칭은 행동 과학을 건강 증진과 생활습관의학 프로그램으로 통합하는 추세이다.

 

웰빙 코칭은 2010년부터 상위 20대 트렌드에 포함되었고, 2014년 17위, 2015년 및 2016년 13위, 2017년 15위, 2018년 18위, 2019년 11위, 2020년 9위, 2021년과 2022년에는 10위를 하였다. 

 

20. 모바일 운동 앱(Mobile Exercise Apps). 

 

모바일 장치와 호환되는 운동 앱들은 앉아 있거나 운동을 시작하고 중지할 때 활동량을 장려하는 오디오 및 시각적 메시지를 포함할 수 있다. 

FitOn®, Adidas Training® , Map My Fitness® , Sworkit® , Daily Workout Fitness Trainer® , Aaptiv® , 8fit® , Fitify® , Asana Rebel® , Jefit® , Pacer ® , MyFitnessPal ® , Seven ® , Gymshark ® , Fitplan ®, Nike Training Club ®  등의 다양한 회사와 브랜드에서 이러한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사용자를 트랙킹 한다. 

모바일 운동 앱은 2019년 설문조사에서 20위, 2020년에는 25위, 2021년에는 12위, 2022년에는 16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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