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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나이 들수록 감소하는 체수분을 잡아라!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

by 불사기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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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수분이 부족하면 노화가 가속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면 중년층과 장년층을 보면 물을 많이 안마시는 분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혹자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간다는 등 다양한 이유를 들면서 물 마시는 것을 소외시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수분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체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면, 인체는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몸의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체수분 또한 감소합니다체수분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 요소로, 부족할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체수분 비율이 낮아지며, 이는 탈수와 관련된 질병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Lee et al., 2020).

 

연령별 체수분 구성 변화

체수분의 변화: 성장과 발달에 따른 변화

 

인간은 태어날 때 체수분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체내 수분이 전체 체중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이는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대사 과정과 세포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체수분의 비율은 점차 감소하여, 성인의 경우 체중의 약 60~65%로 낮아 집니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존재하는데, 남성의 경우 근육량이 많기 때문에 여성보다 체수분 비율이 더 높습니다. 근육은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체수분을 유지합니다. 반면에 여성은 체지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체수분 비율이 남성보다 낮습니다.

 

중년과 노년기의 체수분 변화

 

성인 이후, 체수분의 비율은 점차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중년에 접어들면 이 감소는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중년기에는 근육량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체수분 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중년기 이후 남성의 평균 체수분 비율은 약 55%로 감소하며, 여성의 경우 약 50%로 줄어듭니다(Kim et al., 2021).

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 노화 과정에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노년기에는 이러한 체수분 감소가 더 심해집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신체의 수분 저장 능력이 더욱 약화되며, 이에 따라 탈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노인들은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 체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자각하기 어려워 탈수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Yoo et al., 2020). 또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체내 수분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해 체수분 유지가 어려워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물을 덜 마시게 되는 이유

노화와 함께 수분 섭취가 줄어드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갈증을 느끼는 능력의 감소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뇌의 갈증을 감지하는 메커니즘이 약해져서 몸이 탈수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갈증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Yoon et al., 2022). 이는 나이가 든 사람들이 수분 섭취에 무관심해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로는 소변 빈도 증가에 대한 우려입니다. 많은 노인들이 자주 화장실에 가야 하는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물을 적게 마십니다. 특히 야간 배뇨(야간뇨)가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Choi et al., 2021).

 

세 번째는 소화 장애와 같은 건강 문제입니다. 소화 기관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위장이 부담스럽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수분 섭취를 피하게 됩니다(Kim et al., 2021).

 

네 번째로는 약물의 부작용입니다. 고혈압, 심부전, 신장 질환 등으로 인해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약물 중 일부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킵니다. 이에 따라 물을 마셔도 쉽게 탈수 상태가 될 수 있으며, 환자 스스로 수분 섭취를 제한하기도 합니다(Park et al., 2020).

 

노화로 인한 수분 흡수율 저하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수분 흡수율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노화로 인해 소화관의 흡수 능력이 저하되고, 체내 조직이 수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유지하는 능력도 약화됩니다(Lee et al., 2021). 이는 위와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수분 섭취량이 충분해도 신체가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체수분 감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체수분 감소는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초래합니다. 특히 피부는 체수분 부족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수분 보유 능력이 감소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피부의 주요 구조 단백질이 약화되면서 주름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줄어듭니다(Choi et al., 2022). 이는 수분 부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수분 감소는 관절과 근육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관절은 윤활유 역할을 하는 활액(관절액)에 의해 원활하게 움직이는데, 체수분이 부족할 경우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체수분이 감소할수록 관절염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Yoo et al., 2020).

 

나아가, 수분이 부족하면 소화 기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체수분은 음식물 소화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분 부족은 변비나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대사 기능이 느려지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이런 문제들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Lee et al., 2021).

 

체수분 유지 방법

 

체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분을 섭취하는 것 외에도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Park et al., 2022). 예를 들어, 오이, 수박, 셀러리 등의 음식은 체내 수분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절한 전해질 섭취도 신체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체수분과 운동

2022년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체수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Choi et al., 2022). 운동을 통해 체내 대사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량이 증가하고 체수분 보유 능력도 강화된다고 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같은 저강도 운동이 체수분 유지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체수분의 감소는 노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꾸준한 수분 섭취와 수분이 풍부한 식품 섭취,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금 부터라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냥 물이 싫다면 차를 마시는 습관을 가져 주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본 포스팅과 관련한 내용은 영상으로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Lee, J. H. et al. (2020). Aging and body water: Hydration status and health outcomes in older adults. Journal of Aging Research, 35(4), 123-130.

2. Park, S. J. et al. (2021). Body water changes throughout life: A review. Journal of Human Biology, 27(2), 98-105.

3. Kim, S. W. et al. (2021). Water balance and dehydration risks in elderly individuals. Geriatric Healthcare, 42(7), 221-229.

4. Choi, H. Y. et al. (2022). Gender differences in body water content and aging. 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s, 19(3), 76-89.

5. Yoo, S. H. et al. (2020). Body water and joint health: Dehydration risks in elderly individuals. Journal of Geriatric Orthopedics, 35(6), 203-211.

6. Lee, K. H. et al. (2021). The role of hydration in digestive health in aging adults. Journal of Digestive Health, 28(9), 167-173.

7. Park, Y. J. et al. (2022). Dietary strategies for maintaining body water in older adults. Nutrition Journal, 28(3), 89-97.

8. Choi, K. H. et al. (2022). Exercise interventions for improving hydration and body water balance in aging populations.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Nutrition, 19(6), 15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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